뉴스타파에서 공개된 이건희 성매매 의혹 이야기

요즘들어 유명인들의 성매매 혹은 성폭행에 대한 사건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 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공개된 연예인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국내 최대 대기업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의혹에 대해서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이번 공개된 인물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으로 성매매 의혹을 동영상으로  공개하였기 때문에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미 몇차례 큰 사건을 터트린 뉴스타파에서 3개월간의 취재 노력 끝에 이건희 회장의 얼굴이 포함된 동영상 및 성매매 의혹의 장소까지 역추적 하여 공개함으로서 보도에 상당한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이라는 기업 자체가 국내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는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삼성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정황증거만으로 보도 하게 하였다면 다른 언론에서 허위 혹은 조작이라는 집중 공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뉴스타파에서는 이런 점을 인지 하고 있었고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확인에 확인을 걸쳐  합성이나 조작,변조가 없는 것을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걸쳐 확인 한 후에 보도에 문제가 없다고 신중하게 판단하여 이번에 공개 한것입니다.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후 삼성측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해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회장의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여서 회사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 하였습니다. 이번 성매매 의혹으로 인해 삼성 이라는 그룹 이미지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뉴스파타의 의혹 보도 초기에는 각 언론사에서 쉬쉬하는 분위기 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개 파장이 거세져 더이상의 언론 통제는 무의미 해져 가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번 사건을 보고 있으면 한가지 생각 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큰 화제를 일으킨 영화 "내부자들"입니다. 해당 영화를 보면 영화 속 굴지의 그룹 회장이 자신의 거처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을 불러 정치인, 유명 언론인과 함께 성접대를 받는 장면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성접대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언론에 공개 함으로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가져 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보도된 사건과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물론 허구의 사실을 가지고 영화화 한것이지만 이번 보도를 통해 실제로 현실에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고, 현실의 내용이 영화로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이번 보도가  사회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 되며, 이러한 보도를 통해 현대 사회에 경종을 울린 뉴스타파 팀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만큼 경찰에서도 해당 의혹을 철저한 수사 후 투명하게 공개하여 혐의가 인정 된다면 공명정대 하게 처리 하였으면 합니다.